T스토리에 입성을 축하하며. ㅋㅋ


제일 처음 블로깅 하는 글은 아무래도 하박에 대한 글이 될듯 하다.
갑자기 방송국은 생각나지 않는다. 2004년 11월 16일 Pilot 방송을 시작으로 아직까지 가을-겨울 시즌 미드훼인들을 양성하고 있는 드라마. 하우스의 시니컬함과 윌슨과 커디의 따땃함(?) 그리고 하우스 아래서 고생이란 고생은 열심히 하고 있는 삼남매.

뭐 유명한 미드라면 다 그렇겠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House M.D. 가 가장 케릭터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케릭터 끼리 잘 어울리는 드라마 인듯 하다. 맨 처음엔 그저 하우스의 시니컬함에 푹 빠져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케릭터 간의 상성이라든지 중간중간 살짝 드러나는 케릭터들의 뒷배경과 함께 진단을 내려가는 추리과정에 빠져 다음편이 나오길 항상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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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스팅 하려는 3×12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21 Three Stories 를 좋아한다.

우측에 보인는 사진이 해당하는 에피소드 이다. 잠깐 보는 이걸 가지고 짐작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닥터하우스가 무려 "강의" 씩이나 하는 에피소드 인데 귀차니즘의 선구자나 다름없는 하우스가 강의를 하는 에피소드 이다.


하지만 난 3×12 One Day, One Room 을 좋아한다.
하우스가 하루종일 환자의 사타구니를 면봉의로 훑어냈다고 투덜대는 에피소드인데 그중 한 환자가 성병에 걸리고 사실은 그 환자가 강간 피해자였다는게 밝혀지면서 에피소드는 진행 되는데  상당히 철학적인 내용을 계속해서 주고받는다. 대부분 생명에 관해 이야기 하는데 하우스 특유의 시니컬함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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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왼쪽에 나오는 이분때문에 풍덩 빠져버린 에피다. 이름하야  Katheryn Winnick 때문이다. 어쩔수 없다. 나도 남자다. 이쁜여자가 나오면 눈돌아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ㅡㅡ;;



어쨋든 이 이쁜 처자가 그 강간피해자 인데. 한때는 강간녀라는 않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젠 산책녀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필모그래피가 궁금한 사람은 IMDB를 가보기를 추천한다. 요새들어 이런저런 영화에 주연을 많이 맡고있는거 같지만 국내에 개봉한 작품은 한작품도 없다.

어쨋든 다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맨처음 강간피해자임을 알아낸 하박은 커디에게 돌아가서 이 환자에겐 내가 필요없다고 이야기 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논쟁을 벌이고 그러다 다른 의사(상담의?)가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는 하우스를 주치의로 얻게(?) 된다. 처음엔 쓸모없는 논쟁으로 시작하다 나중엔 생명과 신에대한 논쟁으로 건너가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은 창세기의 이브와 사탄의 대화가 이랬을지도? 하는 생각이. (참고로 전 종교인은 아닙니다만)
하우스는 사탄이란 이야긴가.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면서 야외로 나가게 되는데 그래서 산책녀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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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썩소 사진이

4시즌에서 삼남매와 그리고 또다른 사람이 캐스팅 된다고 해서 이분이 또다시 등장하기를 바랬지만 결국 등장하지는 않고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더라.


왠지 제목과는 다른 포스팅이 되어버린듯 하다. 이왕 이렇게 된것 출연한 작품을 링크 할테니 찾아서 보실분은 항해를 시작해 보시길.


  1. Radio Free Albemuth (2008) (post-production) .... Rachel Brady
  2. Tranced (2008) (completed) .... Cleo
  3. Amusement (2008) .... Tabitha
  4. When Nietzsche Wept (2007) .... Lou Salome

이게 하이퍼 링크가 될려나 모르겠지만. 참고로 4번째 영화는 미국에서조차 개봉하지 않은듯 하다.

Posted by 날반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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